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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15만 현장의 힘, 새롭게 세워내겠습니다.
금속노조의 단결과 투쟁의 구심인 조합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기호2번 김창한ㆍ박상철ㆍ나용곤이 뜨거운 연대의 마음을 실어 인사 올립니다. 또한 푸른 깃발을 움켜쥐고 자주와 평등세상 쟁취를 위해 쉼없이 현장을 조직화하고 계신 간부동지 여러분들께도 정말 고생 많으시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정치세력화와 함께 산별노조운동으로써 이 땅 노동자들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2001년 2월8일 금속노조를 출범시켰습니다.
그동안 간부들의 현장조직화, 활동가들의 현장조직화, 조합원동지 여러분들께서도 조직지침을 사수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간부동지들은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치열하게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 당시 너무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금속노조 조합원임을 또한 간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4만에서 15만으로 조직이 확대되면서 우리는 기대와 희망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동지들! 작금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대공장과 중소기업동지들 간에 분열의 싹이 트고 있습니다. 교섭과 투쟁도 제대로 돌파되고 있지를 못합니다. 조직재편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 못합니다. 산별조직으로서 당연히 가져가야 할 미조직 비정규직 사업 또한 제대로 돌파되고 있지 못합니다.
이런 문제를 풀어내는 모든 출발은 15만 조직의 단결 없이는 어떤 과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5만 조직의 힘을 단결시켜내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도 성사시켜낼 수가 없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희망이 되는 조직으로 우뚝 설 수 없습니다. 이 땅 민주노조운동에 당차게 기여하는 금속노조 위상에 걸맞게 투쟁해 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김창한ㆍ박상철ㆍ나용곤은 15만 현장의 힘으로 금속노조를 다시 우뚝 세우겠다는 결의로 출마했습니다.
저희 기호2번 김창한ㆍ박상철ㆍ나용곤은 비록 부족한 점이 많지만, 15만 조합원과 함께해서, 아니 15만 조합원들을 일으켜 세워서 금속노조를 조합원들을 위한 조직으로, 이 땅 민주노조운동의 희망으로 우뚝 세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조합원 작은 숨소리에 가슴 맞대는 지도부, 투쟁하는 조합원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지도부, 조합원이 자랑스러워하는 금속노조를 세우는 당당한 지도부가 되겠습니다.
동지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기호 2번 김창한ㆍ박상철ㆍ나용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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