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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물비리라는 크나큰 흠결이 있다.
- 노동조합 활동가는 도덕성이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인데 박유기는 이런 측면에서 큰 문제가 있다. 자신이나 그 추종자들은 이미 집행부에서 사퇴했으니 된게 아니냐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된다.
그들 말대로 단순 사기사건이라손 치더라도 집행부로 인해 조합비가 십수억이나 손해를 봤는데 소송진행 전후로 그 손해를 메꾸기 위한 노력도 전혀 안했고 자신들이 각출해서 조합비를 메워 보려는 노력도 전혀 없었다 .
이제는 도리어 "방귀 낀 놈이 성낸다"고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란 말만 되뇌이고 있다. 이런 수준의 도덕성을 가진 자에게 금속노조 위원장을 맡길 수 있는가?
2. 98년 희망퇴직자 복직요청 거부
- 이헌구 집행부시절에 기획실장이던 박유기는 98년 희망퇴직자가 회사에 복직요구를 해달라고 노조에 요청했을 때 단칼에 자른 인물이다.
물론 함께 연대투쟁하지 않고 희망퇴직한 자에게 노조가 고용보장해줄 의무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사측에게 요구라도 해볼 수는 있는게 아닌가? 아니면 이상욱이처럼 업체라도 소개시켜달라고 신나라도 들고 설치던가? 적어도 먹고살게 없는 힘든 희망퇴직자들이 부탁했을 때는 들어주는 척이라도 해야 되는게 아닌가?
자기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같은 노동자라도 이마이 차갑게 대하는 것이 박유기다
3. 박유기는 라인 근무자라가 아니다.
- 아마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다. 그는 라인에서 조립하는 현장작업자가 아니라 사무실 근무자이다. 우리들이 현장에서 어렵게 작업할 때 그는 편안한 사무실에서 자신의 근무도 거의 없이 편안한 생활을 누려왔다. 활동가로서 입지가 다져지면서부터는 회사에서 업무도 주지 않았다고 하니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고충을 함께 해온 다른 활동가들과는 그 근본부터가 다른 인물이다. 이런 생활을 해온 사람이 과연 현장작업자의 고충을 잘 알 수 있을까? 아무리 공부하고 이론적 바탕이 되있더라도 자신의 일이 아니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은 잘 모르는 것이 사람이다.
이런 문제점들이 있는데 이래도 박유기가 되야 하는가?
도대체 뭐가 준비된 인물이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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