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창원 엔진공장 구속자 조기석방 탄원을 위해 거리로 나서다
작성자 쌍용창원가족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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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창원 엔진 공장 조합원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77일 동안 정리해고에 맞서 "함께 살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살인적인 공권력에 맞서 공장을 지켰던 조합원들 중 아직도 구속중인
창원 4명의 조합원과 50여명의 평택 조합원 조기 석방을 위해서 입니다.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동료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서 4시간이 넘게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탄원 서명을 받았습니다.
가족대책위 활동을 하면서는 남편들 대신 정리해고 반대를 외쳤고,
공권력 투입 반대, 공적자금 투입을 외치며 눈물을 흘렸는데.....
이제는 남편들이 구속중인 동료들의 석방을 외치며 쌍용자동차 투쟁은 끝나지 않았음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고 있습니다.
열사도 투사도 아닌 평범한 남편들이 그렇게 목숨걸고 지키고자 했던 일터로 돌아가기전까지는 쌍용자동차 투쟁은 끝나지 않았으
면 좋겠습니다.
그 곁을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튼튼하게 지켜주고 함께 했으면 바랍니다.
많은 노동자들과 국민들이 함께 곁을 지켜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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