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3,039회 작성일 2015-04-03

‘경남 들불’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별위원회 소식지 92호(발행일 : 2015.4.6)


고성군 기간제 노동자의 기간제법 위반 차별시정 촉구!
일반노조(위원장 허광훈)는 지난 4월 2일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노동부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자치단체에 대해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하였다.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은 경상남도 내 자치단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 기간제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하면서 2015년 2월부터 2달에 걸쳐 고성군에 소속된 기간제 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부서별로 실시하였다고 한다.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것은 ‘고성군이 기간제법을 위반하여 기간제 근무자 약 50여명이 2년 이상 근무를 하면서도 기간제 노동자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었다’고 하면서 노동조합은 기간제 노동자들의 고용 개선과 근로 조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간제 노동자의 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법을 위반한 고성군을 고발하였다. 끝으로 이 고발 건에 대해서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노동자들이 올바른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고성군은 지금이라도 법을 제대로 준수하여 2년 이상 근무한 기간제 노동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전환시키고 기간제 노동자들에 대한 근로조건 차별을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였다.


‘박근혜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과 노동운동의 진로’ 토론회

박근혜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꼴'인데 노동운동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가? "박근혜정부의 비정규직 정책과 노동운동의 진로"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다.'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의 벗 고 금보라 동지 추모사업회'와 경남일반노동조합, 경상남도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2주기를 맞아 1일 저녁 창원노동회관에서 추모 토론회를 연 것이다.이남신 한국비정규센터 소장은 발제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비정규직 규모 확대와 차별 심화가 점점 구조화․고착화 되고 있는 현재 조건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는 규모를 줄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노동조건 격차를 해소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직화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이 소장은 이를 위해 '포괄적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과 '초기업 단위 동일노동가치 동일임금', '비정규직 정규직화 확대', '원청 사용자성과 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 '도급-파견 구분과 불법파견 엄단', '차별시정 신청권 확대',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이상 대폭 인상', '고용보험 확충', '공공 고용서비스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오마이뉴스 기사 인용)

김해소각장 직장폐쇄! 16일째 총파업 이어져!
-김해소각장 직장폐쇄 철회! 노조탄압 중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4.7)-

 일반노조 김해소각장지회(지회장 박성주)의 전면 파업이 4월 6일 현재 16일째 접어들고 있다. 지난 3월 23일에는 사측(현대이엠텍)이 직장폐쇄를 단행하였고, 대체근로 투입(현대로템) 등 노조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4월 7일(화) 늦은 5시 김해시청 앞에서 ‘김해소각장 직장폐쇄 철회! 노조탄압 중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많은 연대를!



건설노조 경남굴삭기지회, 경남카고크레인지회 창립!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무상급식 파탄낸 홍준표 심판투쟁 결의-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지부장 최일호)가 굴삭기, 카고크레인, 스카이 등 건설기계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사업을 통하여 스카이지회를 창립한데 이어 지난 4월 1일 오후 7시 민주노총 4층강당에서 200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마침내 경남굴삭기지회와 경남카고크레인지회를 창립하였다. 한편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4월 1일 운영위원회에서 4월 24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결의하면서 무상급식 파탄낸 홍준표 심판투쟁도 힘있게 결의하였다



최저임금 1만원 쟁취 500만 서명운동 본격화!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서명운동을 창원시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오는 4월 9일 운영위원회 이후 민주노총의 총파업 4대요구 중 하나인 최저임금 1만원 쟁취 500만 서명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청소ㆍ경비 노동자에게 생활임금ㆍ고용안정을! 2015 청소ㆍ경비 노동자 영남권대회


민주노총 결정에 따라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300일 파업투쟁을 지원하고, 청소ㆍ경비 노동자의 생활임금과 고용안정을 쟁취하기 위하여 2015 청소ㆍ경비 노동자 영남권대회를 개최합니다. 각 연맹(산별노조)에서는 적극적인 참가를 조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의료원 주민투표(D-83) : 4.6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창원운동본부 창립(18:30, 노동회관 4층강당)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노동법 강좌

1. 취지
  ○ 경남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사내하청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법 공개강좌를 통하여 노동권리의식 드높이고자 함. 
2. 주최 :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지방노동위원회 사업위원회)
3. 주관 :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경남청년유니온
4. 일정

일자
내용
강사
4/14(화) 18:30
한국사회와 노동인권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백성덕 상담팀장
4/21(화) 18:30
최저임금과 근로기준법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최영숙 상담팀장
4/28(화) 18:30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과 비정규직법
최영주 노무사
5/6(수) 18:30
비정규직 노동자와 산업재해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김종하 정책위원장
5/9(토) 10:00
단결행사
산으로! 바다로!

 ○장소 :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4층 강당
5. 대상 : 경남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사내하청 노동자 등
6. 참가비 : 없음(김밥 제공)
7. 신청 기간 : 2015년 4월 13일(월)까지
8. 참가 신청 :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261-0059),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261-4057), 경남청년유니온(275-3150, 010-2808-2746)


[일정]
4.6(월) 최저임금 1만원 요구 릴레이 선전전(16:00, 노동당/롯데마트)
      최저임금 현실화 경남운동본부 20차 집행위원회(13:00, 민주노총)
4.7(화) 최저임금 1만원 요구 릴레이 선전전(16:00, 여성노조/진해홈플러스)
      김해소각장지회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17:00, 김해시청앞)
4.8(수) 창녕연락소회의(12:30, 영산) 및 공단선전전(12:00, 창녕)
      최저임금 1만원 요구 릴레이 선전전(16:00, 청년유니온/대동백화점)
4.9(목) 최저임금 1만원 요구 선포대회(12:00, 롯데마트앞)
      최저임금 1만원 요구 릴레이 선전전(16:00, 민주노총/상남시장)
4.10(금) 최저임금 1만원 요구 릴레이 선전전(16:00, 금속노조/마산홈플러스)
4.11(토) 2015년 청소경비 영남권 노동자대회(14:00,울산일산해수욕장 로터리광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