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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작성자 이남종
댓글 2건 조회 2,660회 작성일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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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1970년 11월 13일 22살까지 살다간 청년노동자 전태일열사정신을 가슴속에 되새기고 왔다 5만 노동자들의 함성 12월중순 대투쟁을 결의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뜬금없는 저녁식사... 고속도로에서 한참떨어진 유성까지 찾아간곳 사또식당,  8시 반경부터 한꺼번에 몰린 277명의 배고픈 노동자들에게 제공된 두당 6000원짜리 된장국, 4인기준 한상에 스텐으로된 우동그릇으로 한그릇 그것도 부식이 모자라서 먹다 남긴 반찬을 모아서 다시제공되는 식당을 찾아간 이유가 뭔지 담당한 지부 책임자는 설명해주시오 그곳까지 찾아가서 남은음식물 처리하고 와야할만큼 가치있는 사또식당인지 아니면 현대관광버스 회사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것인지? 조합비는 분명 눈먼돈은 아닐텐데 비싼돈들이고 시간들여서 기분잡치게한 까닭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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