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자대회 신종플루 대책은?
작성자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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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자가 5,000명이 넘고, 사망자가 이제 4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감염 10일 이내 사망했다는 보도를 보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신종플루 전염을 염려하여 학교도 휴교하느냐 마느냐 논쟁이 한참이다.
이러한 시기에 대규모 인원을 전국적으로 모으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치루는 것에 적지않게 우려가 된다.
전국노동자대회를 왜 지금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참석자들의 생명에 대한 가치를 고려한다면 추모와 정신계승은 그 기일에만 하는 것은 아니니
일정을 변경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방에서 차량 한대에 40명씩 빡빡이 최소 4-8시간을 이동해야하고, 최소 10만의 사람이 비록 실내는 아니지만 한 자리에 모인다면 전국적인 신종플루 전염 행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행사후 귀향시에 버스안에서 감염자들이 귀향자들 다시 2차 감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와서 일정을 변경하기 어렵다면 방독마스크, 세정제 등을 현장 곳곳에 반드시 비치하여 신종플루의 확산 예방에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야할 것이다.
금속노조가 주관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금속에서 총연맹과 논의하여 대책을 수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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