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소의 소통일기] 하루종일 집회로....
작성자 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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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은 하루 종일 집회에 참석하다 끝난 하루 였습니다.
다른 날 처럼 아침 7시 대림자동차 앞에서 선전전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간밤에 비가 조금 내린 것이 얼어서 회사로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대림자동차 직원들이 9명이나 넘어지거나 충돌을 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놀랐습니다.
출근 선전전을 마치고 지부 사무실에서 전날 밤에 대강 작성한 대림자동차 투쟁 계획서를 마무리해서 대림자동차지회 이경수 지회장에게 보내고 수석부지부장, 조직부장 등과 함께 검토했습니다.
12시부터 시청 후분에서 열리는 <대림자동차 정리해고 해결 촉구 집회>에 참석하고 그 뒤로는 부산으로 이동해서 르노삼성자동차 앞에서 열린 발레오 청산철회 정상화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림자동차로 와서 투쟁문화제에 참석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부지부장으로서 지부의 주요 사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조차도 가지기가 어려운 하루였습니다.
조합원들은 지부 임원들이 지회의 각종 행사에 잘 안 온다고 불만이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지부 사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다른 날 처럼 아침 7시 대림자동차 앞에서 선전전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간밤에 비가 조금 내린 것이 얼어서 회사로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대림자동차 직원들이 9명이나 넘어지거나 충돌을 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놀랐습니다.
출근 선전전을 마치고 지부 사무실에서 전날 밤에 대강 작성한 대림자동차 투쟁 계획서를 마무리해서 대림자동차지회 이경수 지회장에게 보내고 수석부지부장, 조직부장 등과 함께 검토했습니다.
12시부터 시청 후분에서 열리는 <대림자동차 정리해고 해결 촉구 집회>에 참석하고 그 뒤로는 부산으로 이동해서 르노삼성자동차 앞에서 열린 발레오 청산철회 정상화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림자동차로 와서 투쟁문화제에 참석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부지부장으로서 지부의 주요 사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조차도 가지기가 어려운 하루였습니다.
조합원들은 지부 임원들이 지회의 각종 행사에 잘 안 온다고 불만이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지부 사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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