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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동지에게 묻습니다.
작성자 묻습니다.
댓글 0건 조회 2,878회 작성일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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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의 글(2010년이렇게싸우자)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 성실한 답변부탁드립니다.

첫째,  "40명이 함께 여행을 가기 위해 버스 한 대를 전세 내어 간다고 하자. 이 때 40명이 다 타야 비로소 버스가 출발하는 개념이다. 한 사람이라도 타지 않으면 버스는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라는 동지의 주장은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40명이 함께 여행을하는데 1명이 온갖 이유로 하차하여 "죽어도 못간다, 배째라" 했을땐, 39명이 여행을 포기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쉽지만 39명이라도 여행을 해야하는지, 그것도 아니면 여행지에서 1명이 간다고 할때까지 몇년이고 기다려야 할것인지에 대해 동지의 견해를 묻고 싶습니다.

둘째.  "하나의 투쟁을 만들기 위해 요구안 작성, 확정과 쟁의 결의, 타결까지를 하나로 일괄(통째로) 결정하고 전개해야 한다. 한 사업장이라도 의견 접근이 안 되면 전체가 함께 싸우는 것이다. " 이 역시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일예로 동지의 소속사업장이 몇년동안 임단협 등의 합의를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동지의 주장대로라면 금속노조 전체사업장이 합의를 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것인데, 소속사업장은 싸우지 않고 금속 140여 사업장만 싸우라는 것인지?
 
세째,  "투쟁에 참여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참여사업장의 희생만큼을 돈으로 분담하는 방안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동지가 속해 있는 사업장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볼 의사는 없는지? 

답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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