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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들불 83호]일반노조투쟁선포식/스카이지회 창립 등
작성자 김성대
댓글 0건 조회 3,181회 작성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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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들불’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별위원회 소식지 83호(발행일 : 2015.2.2)


일반노조 창원시청 앞에서 2015년 투쟁선포 결의대회
- "창원시 '갑질'에 시립예술단원은 초죽음"-


 
창원시립예술단 노사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한 해 두 차례 실시한 실기평정(오디션)이 부당하다며 맞섰던 예술단 단원 61명이 해촉(해고)·정직(출연정지) 등의 징계를 받은 가운데,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항의집회가 열렸다.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경남)일반노동조합은 30일 오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2015년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창원시립예술단 갈등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창원시는 매년 한 번 실시하던 오디션을 지난해 두 차례 실시했다. 일반노조 창원시립예술단지회는 이에 맞서 투쟁을 벌였고, 창원시는 1차 징계했다가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징계 판정을 받고 올해 1월 9일 해촉 1명을 포함해 총 61명에 대해 2차 징계를 가했다.
창원시가 "징계받은 단원의 사업장 출입 통제와 근무시간 중 조합원회의 제한"을 지시하자 일반노조는 부당노동행위라며 반박했다. 창원시는 30일 3개 단무장 등에 이같은 내용으로 공문을 보냈다. 창원시는 "해촉·정직된 단원은 사업장 내 출입이 금지된다"라면서 "이를 위반하면 법적 처분이나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일반노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창원시는 예술단지회에 대한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고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창원시의 노동탄압이 도를 넘다 못해 갈수록 태산"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징계에 대해 "부당징계로 판정이 났지만 창원시는 재징계 절차를 밟아 지회장에 대해 해고라는 최고형을 냈다"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창원시는 교향악단, 무용단, 합창단을 뿔뿔이 흩어놓았다"며 "창원시는 이에 대해 '지역특성화 사업에 따른 조직개편'이라 주장하지만, 그 속내가 노조 죽이기에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일반노조는 "우리 요구는 거창한 그 무엇이 아니다, 법대로 해달라는 것이다, 법에서 정하고 있는 대로 2년이 넘은 예술단원들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해 달라는 것이며, 해고를 위한 오디션이 아니라 실력 향상을 위한 오디션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것"이라며 "창원시의 문화행정 '갑질'에 예술단은 초죽음이 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은 철저히 외면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오마이뉴스 인용)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스카이지회 창립총회
- 김해, 진주, 거제 등 지역별 조직체계 구축 -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 스카이지회(지회장 김상제)가 지난 1월 30일 창립총회를 가지고 출범하였다. 그동안 경남건설기계지부에서 목적의식적으로 조직화사업을 진행한 결과 50여명의 스카이 노동자를 조직하였고, 일감투쟁과 체불투쟁 등을 거치면서 조직을 정비해 왔다. 당일 투표를 통하여 김상제 지회장과 김태률 사무장을 선출하고, 김해분회(김형수), 진주분회(강창기), 거제분회(이현주)를 구성하여 지역별 조직체계도 구축하였다.


화물연대경남지부 이상락 신임 지부장 선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가 지난 1월 30일 개표를 통해 이상락 동지가 7기 지부장으로 당선되었다. 이상락 신임 지부장은 조직강화운동, 화물연대 규정에 입각한 지부 운영, 지역생존권 강화, 조합원 복지 강화, 공영주차장 신규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010년도 5기 지부장을 역임한 이상락 지부장은 이의신청 기간을 지나면 신임 지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일반노조 2015년 정기대의원대회
-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

일반노동조합(위원장 허광훈)은 지난 1월 30일 201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3대 목표와 이에 따른 10대 과제 설정 등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3대 목표로는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망. 조합원이 주인되는 노동조합, 세상을 바꾸는 노동조합으로 설정하고,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고용안정 캠페인, 비정규직 없는 경남 만들기 노동실천단, 분단 70년 극복을 위한 반전 평화 통일운동 복무 등 10대 과제를 설정하였다. 특히 조직확대사업으로는 공무직 조직확대사업을 완료하고 지역별 비정규직 도우미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조직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일정]
2.4(수) 세월호 진상규명 촛불문화제(18:30, 정우상가)
      함안비정규직지원센터 무력화 함안군청 규탄 선전전(15:00~2.5 15:00)
2.5(목) 경남민주행동 후원의날(17:00, 창원대앞 우영프라자)
2.6(금) 민주노총 위원장 순회 간담회 및 사업계획 설명회(17:00)
      민생 민주수호 4차 촛불문화제(18:30, 정우상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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