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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소중한 휴가, 그러나 대림 동지들을 한 번 쯤 생각합시다.
작성자 최은석
댓글 0건 조회 2,988회 작성일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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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림 정리해고 조합원들과 간단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지부집행위원회 점검 회의 시간에 "명절인데 대림 정리해고자들과 식사라도 한 번 하는 게 어떻겠는가 하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림자동차지회와 시간을 맞추어 보았는데 시간이 안 맞아 포기했다가 뒤늦게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니 어쩌면 지부하고 공식적으로 전체 간담회를 가진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지부장과 지부 집행위원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작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걸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슬은 최대한 자제하여 간단히 끝낸 것이 아쉬웠습니다.
몇 몇 조합원들은 따로 2차 술자리를 한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술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마치고 나서 몇 몇 집행위원들과  밤 늦게까지 술을 한 잔 더 했습니다.
지부 운영과 관련해 고민들을 토로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당번이라 대림자동차 정문 컨테이너에서 자려고 합니다.

저의 고민은 여전히 올해 임단협 투쟁을 어떻게 하나의 투쟁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러 동지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어던 의견이라도 좋습니다.
이 자리에 댓글이 아니라면 메일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ces5608@gmail.com 입니다.
많이 늦었습니다.
내일의 투쟁과 승리를 위하여, 취침,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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