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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벤사이드추모식에서
작성자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댓글 0건 조회 2,780회 작성일 2010-01-26

본문


소식지틀.JPG
 

원정투쟁 4일차(1월 23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토요일, 본사는 거의 출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발레오 그룹에 대한 항의투쟁을 진행하기로 하고
도보로 본사에 도착했다.



본사에 도착해보니 역시 당직자 외에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
항의투쟁을 위해 플랭카드를 펼치자 경비들이 나타나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어디로 부산하게 연락을 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본사 책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깔판을 깔고 비가 오는 가운데 본사 앞 항의투쟁을 진행하였다.



다니엘 데지흐라는 사진작가가 와서 빗속에 고생한다며 사진촬영을 해 가기도 하였다.
빗속에서의 항의투쟁이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다.
점심을 먹고 간략한 중간점검회의를 진행했다. 22일 요청한 직접교섭에
 회사가 나오지 않은 것은 쟁점을
만들지 않기 위한 회피전술로 규정하고
다음 주에 더 가열 찬 본사 항의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 2차 원정투쟁 5일차(1월 24일) 
 5일차주요일정은 오후 1시 30분: 파리4구 마종드라 미튜알리티 극장 도착하여



선전물, 안내문(27일 본사앞 집회) 배포하였다



오후 2시∼ 5시: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 참가하고
저녁
 6시: 오영의 선생님 초청 저녁식사를하고 오후 8시 30분에
 숙소 도착 내일 투쟁 준비를
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



▶ 참석: 원정투쟁단(정원영, 심의혁, 이택호, 이대우, 김태년, 김현종, 정혜원)



통역 이00, 박00 통신원





▶ 주요 내용



- 오늘은 프랑스 혁명가이자 철학자인 다니엘 벤사이드의 추모식에 참석하였다.
선전물 배포와 지난 1차 원정 투쟁과 22일 본사항의투쟁에 연대해 주신
 반자본주의 정당 관계자들의 연대활동에
대한 감사 및 일생을 혁명과 민중의 해방에 바친
다니엘 벤사이드의 삶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식에 참여하였다
. 추모식에는 약 2,000여명이 참여하였다. 참고로 다니엘 벤사이드는 올 1월 12일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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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사이드 추모식 에 참여한 프랑스 발레오2차 투쟁단



벤사이드 다니엘은 프랑스 공산당(PCF)의 보수성에 반기를 든 소규모 활동가 그룹출신이다.



다니엘 벤사이드는1966년에 공산당 청년 조직과 결별하고
혁명적공산주의청년조직(JCR)을 결성했다.



JCR은 1968년 학생 운동에서 주도적 구실을 했다.
JCR은 1년 전에 반자본주의신당(NPA)을 출범시킨 프랑스에서
가장중요한 극좌파 세력인 혁명적공산주의자동맹(LCR)의 중핵이 됐다.



추모식 경과



사회: 바질포, 미리양 마르탐(반자본주의 정당 30인 대표 중 2인)



- 약력소개(바질)



- 추모사: 알랑 크리빈 전NPA당수 외 10인



알랑 바디오(철학자) 추모사, 브장스노 (추모사)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프랑스 우익 청년단체 20여명이
 마종드라 미튜알리티 극장 앞에 몰려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반자본주의 정당원 30여명이 정문을 지키는 진풍경도 구경할 수 있었다.
 진보와 자유의 나라 프랑스에서 이런 광경을 목격할 것이라는 점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





.      
Alain_Krivine.JPG 
      LCR(혁명적 공산주의자 동맹정당)의 전 당수(알랭크레빈)가 김태년동지 앞에 앉았다.

추모식이 끝나고 오영이 선생님의 초대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한국의 풍습을 생각하여 떡국과 김치 콩나물을 무쳐 주셨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프랑스까지 2차 원정투쟁을 진행하는 가운데 오영의 선생님의 마음 씀씀이가
다시 한번 코끝을 찡하게 하였다.
내일 오후 7시 간담자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내일 일정 때문에 일찍 헤어졌다.



 
IMG_0118.jpg 
DSC06420.JPG
다니엘 벤사이드 추모식 전후 발레오투쟁 선전물을 돌리면서 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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