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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투쟁에 최선을 다해 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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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공장폐쇄, 아웃소싱, 직장폐쇄, 함께 싸워 막아냅시다!
발레오만도 자본이 2월 16일부로 발레오만도 공장을 직장폐쇄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울분과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천안에 있는 발레오공조코리아에 대한 폐업도 모자라 이제 발레오만도 공장을 직장 폐쇄하는 발레오자본의 비열한 공격에 맞서 하나로 단결하고 끝까지 연대할 것을 다시 한 번 결의합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발레오 자본은 전세계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에게 몰아닥치고 있는 아웃소싱, 복지 축소, 직장폐쇄 공격은 발레오만도 공장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발레오 공조코리아가 작년 11월 30일로 폐쇄되었습니다. 저희들은 프랑스에 있는 발레오 본사에 가서 1, 2차 원정 투쟁을 진행했는데 이미 프랑스와 독일에 있는 발레오 공장에서도 구조조정과 노동자 탄압 공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발레오 그룹은 1960년대에 페로도(Ferodo)라 불린 영국 브레이크 제조 회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결과로 탄생했습니다. 프랑스에 있던, 페로도의 유일한 외국 자회사는 부유한 프랑스 가문에 팔렸습니다. 그 프랑스 가문은 새 회사를 발레오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이 회사는 유럽에서 작은 자동차 부품회사들을 사들여서 커졌고, 그 다음에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큰 자동차 회사들과 하청계약을 맺은(자기 기계와 인력을 가지고) 여러 작업장과 부문들을 인수함으로써 커졌습니다. 1990년대부터 발레오는 전세계에 걸쳐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설비에 자기 자본을 투자하지는 않았고, 기존 설비를 그 시장과 함께(때로는 그 기술도) 사들였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항상 설비에 딸린 노동력을 핵심만 추리고 정리했습니다. 이런 정책의 결과 프랑스에서는, 비록 발레오가 전국에 걸쳐 20여 개의 생산 거점을 갖고 있지만, 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의 공격이 지금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저희들은 이미 발레오 자본이 탄압하는 본질을 경험했습니다. 힘들다고 제대로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발레오 자본은 노동자의 힘을 우습게 보고 탄압을 계속 확대할 뿐입니다. 폐업이나 공장철수가 두려워 싸우지 않는다고 우리의 고용이 지켜지겠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고용과 생존권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결하고 투쟁하는 것입니다. 내 사업장만 신경 쓴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물러선다고 저들의 공격이 멈추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난 날 더 힘 있게 노동자가 연대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면서 발레오자본의 공격에 맞서 하나로 단결해서 우리는 싸워야 할 것입니다. 저희 100여명의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노동자들은 발레오만도 동지들의 투쟁을 진심으로 지지하며 발레오자본의 공격을 막아내고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악질자본 발레오자본! 투쟁으로 박살내자!
노동자는 하나다! 연대로 승리하자!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2010년 2월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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