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인가 깡패인가
작성자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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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오늘도 이렇게 비가옵니다 조용하던 경주가 요즘 발레오 회사 때문에 시끌벅적 하네요
한번 찾아 갈려고 해도 용기가 나지 않네요
용황 삼거리의 아주머니들의 피켓팅 지나가면서 보았습니다
공단에 볼일 보러 가면 많은 현수막이랑 피켓을 봅니다
발레오 회사를 지나가면 용역인지 깡패인지 경비인지 무식한 사람들이
많이 서있더군요 텔레비젼에서 보던 일들이
경주에서도 일어나고 있더 군요 가슴이 아프네요
중요 자동차 부품 만드는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발레오 사무실에도 친구가 있고 현장직에도 친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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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무실 친구와 술을 한잔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을 해도 그냥 근성 근성으로 하루를 때우고 생산량만 집중 한답니다
라인 중간 중간에는 용역들이 지키고 있어서
전화도 잘 못하고 받기도 어려우니 전화를 하지말라고 하네요
움직이니 사람이지 요즘은 사는 게 희망이 없다고 합니다
용기잃지마시구요
가족들도 힘내시구요
노조역시 잘되어서 하루빨리 끝나길 기원 합니다
발레오가족대책위원회 cafe.daum.net/valeo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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