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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0일, 노동자 3명 구속
경주 발레오전장시스템스(대표이사 강기봉, 이하 발레오)의 노동조합 및 조합원에 대한 ‘묻지마 직장폐쇄’가 50일을 맞고 있다. 안타깝게도 아직 회사는 ‘묻지마 직장폐쇄’를 철회하지 않았고, 그 사이 노동조합 간부는 세 명이 구속돼 있다. 문제는 이러한 자본의 막가파식 직장폐쇄를 부추기고 있는 사람(세력)들이 있다는 것이다.
팔짱만 끼고있는 노동부
먼저 노동부가 그 대상이다. 직장폐쇄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에 대응하는 방어적 형태’로만 사용하도록 법에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설령 직장폐쇄가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노동조합 사무실’과 ‘복지시설 - 식당 등’에 대한 대상자의 출입을 허용하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발레오는 이러한 법을 어기고, 조합원들의 노동조합 및 식당 출입을 막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노동조합에서 다양한 통로를 통해 업무 복귀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발레오는 직장폐쇄를 철회하지 않고 있다. 방어적 직장폐쇄가 아니라 ‘노동조합 탄압’을 목적으로 하는 ‘공격적 직장폐쇄 -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레오의 ‘막가파식 직장폐쇄’에 대해 제대로 된 행정지도를 해야 할 노동부 포항지청은 팔짱만 낀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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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구실도 못하는 노동부! 그 자리 왜 앉아 있는가..?
누가 노동부 문 닫아버려라. 내일 당장. 그럼 발레오 심정알려나?
천막에서 이 바람다 맞으면 지키는 노동자 마음을....
차디찬 감방에 냉기를 그저 몸으로 이겨내는 구속자 마음을 누가 알아주노
발레오가족대책위원회 http://cafe.daum.net/valeo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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