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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공조코리아
정상화를 위하여
노동절인 지난 5월1일 오후 2시 천안역에서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조합원들이 노동절에 참석
하여 먹튀자본 발레오의 만행을 알렸다.
발레오공조조합원들은 일찍 나와서 집회준비 및 천안시민들에게 발레오사태를 알리면서 홍보의
시간을 만들었다. 프랑스 발레오본사에 보내는 충남대책위의 서명운동과 함께 희망을 담은 엽서
보내기운동을 함께 하였다.
시민들은 발레오공조 청산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발레오공조의 정상화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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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행사의 시작은 발레오공조코리아의 풍물패 어울림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대우 조합원을 선두로 진행된 사물놀이 공연은 천안역 광장의 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충남본부 주최의 노동자대회는 약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원영 본부장의 대회사로 시작 되었다.
정본부장은 5월1일 노동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 하며 "근심위에서 날치기한
타임오프기준. 이는 앞으로 회사 허락 없이는 노조의 모든 활동이 불법화 될 수 있다"고 지적 하였다.
또한 근심위의 논의시한이 15일까지 연장됐으므로 13.14일 투쟁한다는 결정이 잘못됐다는 것에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조직하자고 발언하였다.
장인호 충남지부 지부장은 4월28일 총파업을 진행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충남 5개의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투쟁을 할 것이라고 결의 하였다.
발레오공조코리아 이택호지회장은 발레오공조코리아의 정상화투쟁은 노동자만의 투쟁이 아니고
지역 시민 및 지자체와의 함께하는 투쟁을 만들고 있고 또한 국제 연대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발언하였다.
노동절 대회는 천안역에서 야우리까지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발레오공조의 조합원들은 발레오자본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머리에는 탈과 함께 목에는 칼을 차고
거리행진을 실시하였다.
이택호 지회장은 발레오 마스코트 레오의 조형물을 수레에 실고 발레오의 악질 경영윤리를 시민들
에게 알렸다. 행진을 지켜본 천안의 시민들은 발레오 경영방식과 발레오공조의 상황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야우리 광장 앞 도로에서 "노동탄압", "MB정권 한나라당"등 상징물을 부셔버리는 상징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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