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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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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중공업지회 12월 23일 시한부 전면파업 건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4,501회 작성일 200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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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상남동10-1번지 지부장 허재우 ․ 전화:055)283-9081 팩스: 267-1266․283-9920 HP : http://www.kmwu02.org
보도 및 취재 협조 요청(총 1쪽) / 2005. 12.23(금)
받는이 : 언론사 경제, 노동, 법률 담당 기자
담  당 : 문상환 교선부장 (019-528-2319), 허태혁 부지부장(011-9549-2907)


[보도 협조 요청 건]

통일중공업지회 오늘(12월 23일) 시한부 전면파업

1. 공정보도와 사회진보를 위해 애쓰시는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허재우)는 통일중공업 최 평규 회장과 박재석 부 사장의 민주노조 탄압과 노동자 학살을 대화로서 해결하기위해 지난 4월14일부터 금속노조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아 단체교섭을 실시해 왔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 선거로 4기 지도부가 선출되고 임단협을 매듭짓기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3 하지만 통일중공업측은 단체교섭에서 ‘단체협약은 과거 적당주의의 산물’ , ‘과거 경영진은 개판이었다’라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억지 주장만을 되풀이하며 36차에 걸친 교섭과정에 회사측의 임금인상 안 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4. 이러한 회사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지회의 12월 1일, 15일의 부분파업에 대하여 회사는 경찰에 대한 고소고발, 그리고 징계만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미 16명의 간부들은 물론 100여명의 조합원까지 경찰에 고소하였고, 339명의 조합원에 대하여 파업후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징계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징계를 결의한 지 오래된 전직 간부에 대하여 최근에야 징계를 집행하는 등 오로지 노동조합 및 조합원 죽이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5. 최평규회장은 통일을 인수 한 이후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보다는 오로지 주식가격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M&A의 귀재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지만, 통일중공업지회 조합원들은 20년이 넘는 근속기간에 기본급이 100만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2004년 83억, 2005년 210억여원의 영업이익에도 불과하고, 아직 임금인상 안조차 제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6. 이에 지회에서는 12월 1일, 15일의 부분파업에 이어, 오늘(23일)  시한부 전면파업을 진행하고, 사내 집회 후 현재 창원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항의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사무소에 대한 항의집회는 행정지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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