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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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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임단투 전진대회 투쟁 결의문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57회 작성일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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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임단투 전진대회 결의문입니다.



 

투 쟁  결 의 문


‘기업하기 좋은나라를 만들겠다’는 이명박정부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족벌재벌에게는 온갖 불법을 저질러도 ‘경제를 살린다’며 면죄부를 주고 있다. 반면 일방적인 기계장치 매각에 대한 기아자동차지부의 투쟁을 둘러싸고 ‘법무부장관이 바쁠 뻔 했다’며 노사관계를 법의 잣대로 규정하겠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강부자’내각과 ‘고소영’청와대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이 아니라 투기와 불법이 판치는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값싼 쇠고기를 국민에게 먹이기 위해서’라는 억지논리로 전 세계에 대해 쇠고기 수입을 허용, 축산농가의 생존과 민중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의료보험에 민간부문을 확대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각종 공공기관을 민영화하겠다고 한다.

신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한 ‘친자본’ 이명박정부의 정책에 대한 투쟁을 준비해 가야 한다!!


08년 투쟁이 시작됐다. 중앙교섭과 지부 집단교섭이 상견례를 가졌다. 하지만 악질사업장들은 여전히 금속노조와의 교섭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07년 ‘확약서’를 쓰고 교섭에 참여하겠다는 사업장들도 아직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 노사관계의 기본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 투쟁을 조직해 갈 것이다. 그리고 그 힘으로 08투쟁을 승리할 것이다.


동명모트롤자본이 해외자본과의 전략적제휴가 실패하자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주)두산에 회사를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알아서 기는 것인지, 악질의 본 모습’인지 사용자협의회에 일방적으로 탈퇴를 선언하고, 중앙교섭과 집단교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 사업장 단체협약에 ‘단체교섭은 집단교섭으로 한다.’고 명시가 되어 있다. 스스로가 한 약속을 어긴 것이다.

동양물산은 회사를 옮긴다는 명분으로 노동조합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공장부지를 매각했다. 씨티즌정밀도 회사를 매각했다고 일방적으로 노동조합에 통보 했다. 갖가지 형태로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무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자본의 행태에 지역 노동자들과 함께 당당히 투쟁으로 맞서 나갈 것이다.

신자유주의 분쇄와 08투쟁 승리! 각종 구조조정 저지의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의 결의

하나. 우리는 이명박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분쇄하고,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불참사업장의 중앙교섭과 집단교섭 참여, 이를 통한 08임단투 승리를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동명모트롤과 동양물산, 씨티즌정밀 등 노동조합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 공동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2008년 4월 30일

금속노조 경남지부 08임단투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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