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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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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7일 두산모트롤규탄 중식집회 보도자료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08회 작성일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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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081107 동명모트롤 중식집회].hwp



 

경남 창원시 상남동28-1번지 201호   지부장 허재우 ?    전화:055)283-9081  팩스: 267-1266

                                                        홈페이지 : http://www.kmwu02.org

보도 및 취재 협조 요청(총 2쪽) / 2008.11.7(금)

받는이 : 언론사 경제, 노동, 법률 담당 기자

담  당 : 문상환 교선부장  (010-5528-2319)


[보도 자료]


“08임단투 승리! 단체협약 일방해지 철회 촉구! 중앙교섭 참가!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결의대회 ”가

 7일(금) 12시부터 두산모트롤 정문 앞에서 열립니다.


        ■ 공정한 보도와 민주언론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정갑득, 이하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허재우, 이하 지부)는 11월 7일 12시부터 두산모트롤 정문앞에서 “08임단투 승리! 단체협약 일방해지 철회 촉구! 중앙교섭 참가!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합니다.

결의대회에는 두산자본의 일방적인 단협해지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동명모트롤지회(지회장 손송주) 조합원들과 지역의 간부들을 포함 400여명이 참석하게 됩니다.


2. 결의대회에서는 두산자본의 반 노동자적인 모습을 규탄하고 성실히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경제위기를 빌미로 각종 구조조정을 핑계로 노동자에 대한 고통전담을 강요하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이 이어질 것입니다.


3. 두산모트롤은 10월 15일 “인사 경영에 해당하는 사항, 과도한 조합활동 등에 대한 개정을 노조가 동의하지 않는다.” “시간이 너무 걸린다.”며 일방적으로 ‘단협해지 통보’를 했습니다. 오늘로 23일이 지났습니다. 일방해지 통보를 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두산자본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회사측 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질문에 “대충 넘어가자”며 형식적인 교섭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던 회사가 “천천히 교섭하자”며 시간 끌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4. 두산은 금속노조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길들여진 노동조합"을 요구하며 백기투항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경남지부는 두산자본이 반노동자적 ‘단협해지 통보’를 철회하고,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회만이 아닌 지역의 힘으로 두산과의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5.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옮아오고 있습니다. 이 속에 자본과 정부는 노동자에 대한 일방적인 고통전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구조조정을 들먹이고, 정부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만 유독 ‘법의 잣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산자본은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한다며 올 상반기부터 생산량을 과도하게 늘려왔습니다. 실물위기가 확산되자 과도한 생산량 증대로 재고가 늘어났습니다. 회사의 정책적인 판단의 실수임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에게 휴업을 말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휴업과 인원감축을 요구하는 대호MMI도, 부분 휴업과 각종 단협 위반을 일삼고 있는 제이티정밀도 모양만 다를 뿐 노동자들의 고통전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6. IMF를 거치며 노동자들과 민중들의 고통전담이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고통전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IMF와 같이 일방적인 고통전담을 거부합니다. 경제위기를 일으킨 당사자들이 먼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것이 순리입니다.

무한 이윤추구와 구조조정을 중심으로 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 아닌 노동자와 민중을 중심에 두는 경제정책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 투쟁에 금속노동자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7. 공정보도를 위한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두산자본의 반노동자적 모습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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