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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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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경남지부 결의대회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57회 작성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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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091028]하반기투쟁 승리 결의대회.hwp


[보도 자료]


직장폐쇄 철회! 구조조정 분쇄! 09임단협 하반기투쟁 승리!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


■ 공정한 보도와 민주언론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허재우, 이하 지부)는 10월 28일(수) 오전 10시 20분부터 창원중앙체육공원 옆 도로 (신용보증기금 창원지점 옆)에서 “직장폐쇄 철회! 구조조정 분쇄! 09임단협 하반기투쟁 승리!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 를 갖습니다.

결의대회에는 효성창원지회(지회장 박태진)와 대림자동차지회(지회장 이경수)가 파업을 하고 참석하게 되며, 지부 소속 사업장 상근자를 중심으로 한 간부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노총 소속의 대림비앤코노동조합(위원장 이정식)이 결의대회에 함께 하며, 전체 1,000명을 약간 넘는 인원이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2. 결의대회는 파업을 하고 참가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투쟁사 등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하게 됩니다. 행진은 삼일상가를 거쳐 창원시청 로타리를 한바퀴 돌아서 시청 후문에서 마무리 집회를 갖게 됩니다.


3. 효성창원지회는 9월 18일 회사측의 직장폐쇄 이후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회사는 노동조합과 교섭을 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열린 실무교섭 등에서 ‘회사의 안을 받아라.’고 강요하며, 조합과 조합원에 대해 ‘직장폐쇄’를 통한 압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조합원에게 임금인상 해 줄 돈은 없다면서, 현금으로 4조가 들어간다는 하이닉스 인수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에 호화주택, 빌라, 콘도 구입 등의 의혹이 불거지고 있고, 방계회사의 군납비리 의혹 등 ‘구린내’가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해 ‘경제위기에 따른 고통분담’을 요구할 정도라면 스스로의 구린내부터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4. 대림자동차지회는 10월 21일 회사측에서 전체 인원 중 거의 절반에 이르는 직원에 대해 구조조정을 하고, 공장이전을 통한 생존권 위협까지 이어지는 것에 투쟁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지회는 회사에서 주장하는 ‘해고회피 노력을 위한 교섭’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리해고’를 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노동조합과 허심탄회하게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를 해야 합니다.


5. 대림비앤코는 40여년간 창원시 신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위생도기 생산 1위 업체입니다. 경영판단 잘못으로 타일공장에 대한 확장을 추진하다, 올해 4월 타일공장을 폐쇄했습니다. 그 과정에 120여명을 노동자를 희망퇴직, 전환배치,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길거리로 내몰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2차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합니다.


6. 이처럼 경제위기를 등에 엎고 모든 책임을 노동조합과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자본에 맞서 지역내 사업장 간 공동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입니다. 그 출발로 이번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7.
공정보도를 위한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경제위기와 이를 빌미로 자본이 가하는 탄압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당부드립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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