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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090923 효성창원 노동부 항의집회].hwp
[보도 자료]
효성자본은 하이닉스 인수 중단하고
직장폐쇄 철회하라!!
■ 공정한 보도와 민주언론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효성창원지회(지회장 박태진, 이하 지회)는
2. 결의대회에는 전체 조합원이 함께 하게 될 것이며,
항의서한에는 ‘최근 6년간 5번 등 상습적인 직장폐쇄를 하는 효성자본에 대한 제대로 된 행정지도’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기게 될 것입니다.
3. 효성자본은 18일(금) 오전7시부터 창원공장 전체에 대한 직장폐쇄를 자행했습니다. 언론에 대해서는 ‘직장폐쇄를 했지만 노동조합과 교섭을 하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교섭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효성자본은 ‘기본급 동결’만 외치고 있습니다.
4. 오히려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은 ‘효성자본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려 한다.’는 엉뚱한 소식만 접해야 했습니다. 효성자본의 2008년 말 자산은 10조 784억입니다. 하이닉스는 13조 1993억입니다. (자산규모에 대해서는 언론사 별 차이가 있으며, 뷰스앤뉴스-
새우가 고래를 삼키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정부에서 두산그룹이 당시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5. 효성자본의 최고경영자는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며 대통령의 사돈입니다. 08년부터 진행된 경제위기를 조금이라도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경제인 단체의 수장이며 대통령의 사돈이 자기가 속한 사업장의 노동자들에게는 ‘임금동결’을 강요하면서, 자신들보다 덩치가 큰 기업을 인수하겠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상반기에만 2,555억의 영업이익과 983억의 순이익을 내면서도 어렵다고 ‘임금동결’을 주장하면서, 하이닉스 인수에 필요한 현금 4조원은 어디에서 구한다는 것입니까?
6. 대통령은 기업에 대해 매일같이 ‘경제회복을 위한 신규투자’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효성자본은 ‘신규투자’가 아닌 ‘인수합병(M&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인수합병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보다 오히려 구조조정의 이름으로 일자리를 뺏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인수합병에 쏟을 정신을 기업 내부에 쏟아서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교섭을 통해 09년 임단협을 마무리 하는 것’이 훨씬 한국경제에 도움이 되는 행보일 것입니다. 효성자본은 하이닉스 인수 추진을 중단하고 창원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철회해야 합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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