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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임단협 쟁취! 정리해고 분쇄! 공적자금 투입! 쌍용차 회생! 노정교섭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오후4시부터 중앙체육공원 옆 도로에서 열립니다.
■ 공정한 보도와 민주언론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허재우)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창원 중앙체육공원 옆 도로(중소기업은행 옆)에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경남지부 소속 전 사업장이 오후 파업을 하고, 집회에는 확대간부 1,000여명이 참석하게 됩니다.
2. 중앙교섭과 지부 집단교섭은 7월 15일 이후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자본은 교섭을 빨리 진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늘 결의대회 이후에도 09임단협 쟁취와 쌍용자동차 공권력 투입 규탄과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투쟁과 선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3.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굴뚝농성 71일, 공장점거 농성 62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법 집행’이라는 미명하에 경찰병력을 공장안으로 투입, 끊임없는 충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찰복장을 한 용역깡패와 쌍용차 직원들이 함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을 죽음으로 내 몰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쌍용차 직원들이 가족대책위 농성장에 대한 강제철거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쌍용자동차에 대한 공권력이 투입되면 총파업을 돌입할 것을 결의한 바 있으며, 오늘 오후부터 민주노총 각 사업장에서 파업투쟁을 하게 됩니다. 오늘 결의대회를 가진 후 전국의 노동자들이 25일(토) 오후3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쌍용차 정부해결 촉구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고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고 공적자금을 투입할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4. 또 다시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5월 4일 조합원 가족(아내)를 시작으로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 채 유산되고, 평택, 정비, 비정규직, 그리고 창원공장 희망퇴직자에 이어, 또 다시 노조 간부의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투쟁하고 있는 노동조합 간부에 대해 직접적인 요구가 아니라, 가장 치졸한 방법으로 가족을 협박해 왔고 그 결과 또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입니다.
해고는 살인이라는 것이 또 한 번 확인된 것이며, 자본과 정부에 의한 타살입니다.
5. 이번 결의대회는 대회사에 이어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쌍용자동차 창원 가족대책위의 투쟁사와 조·중·동 찌라시와 재벌에게 방송을 넘겨주려는 ‘미디어 악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언론노동자의 투쟁사가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삼일상가와 정우상가를 거쳐 노동부 창원지청까지 행진을 하게 됩니다.
창원지청 앞에서는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는 자본을 규탄하고, 이러한 자본에 대한 제대로 된 행정지도를 요구하는 대호엠엠아이 지회장의 규탄사가 이어질 것입니다.
6. 공정보도를 위한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건강한 노사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끝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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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090722 지부 총파업 결의대회].hwp (26.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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