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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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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효성자본규탄 결의대회 보도자료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803회 작성일 20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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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상남동10-1번지 지부장 허재우 ․ 전화:055)283-9081 팩스: 267-1266․283-9920
                                                               홈페이지 : http://www.kmwu02.org
보도 및 취재 협조 요청(총 2쪽) / 2006.10.23(월)
받는이 : 언론사 경제, 노동, 법률 담당 기자
담  당 : 문상환 교선부장  (019-528-2319),

[보도 자료]

노동탄압 중단! 기본협약 쟁취! 06임단투승리!
『직장폐쇄철회 성실교섭촉구 효성자본규탄 결의대회』


        ■ 공정한 보도와 민주언론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허재우)는 2006년 10월 24일 오전 10시 중앙체육공원에서 “노동탄압중단! 기본협약 쟁취! 06임단투 승리! 직장폐쇄철회 성실교섭촉구 효성자본규탄 결의대회”를 가집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효성창원지회(지회장 박태진) 600여명과 경남지부 확대간부 600여명, 그리고 금속연맹 경남본부와 민주노총 경남본부 간부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중앙체육공원에서 간단한 집회를 하고, 효성창원공장 1공장 정문까지 행진 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2. 금속연맹 경남본부(본부장 오상룡) 소속 50여개 사업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포함) 중 신규사업장인 SLS조선지회를 제외하고 06년 임단협이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효성창원은 5월 2일 시작한 임단협이 마무리되기는 커녕 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사측은 불법 직장폐쇄로 노동조합에 대한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효성창원지회는 2년마다 한번 갱신되는 ‘단체협약’에서 ▲금속노조 기본협약 쟁취 ▲월급제 도입 ▲정년연장 ▲조합원 가입범위 확대를 조합원들의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추석까지도 ‘기본급 6만 3천원 인상, 단협동결’만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했습니다.
        이에 효성창원지회는 10월 11일 대표이사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본사에 지회 임원들이 항의방문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단협동결을 철회하겠다. 교섭으로 마무리하자”고 했습니다. 지회는 최고경영진의 말을 믿었습니다.
        
        4. 하지만 이후 창원공장에서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조합의 안을 검토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 “조합의 요구가 너무 높다”는 말만 되풀이하다, 10월 19일 18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자행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회사는 중간관리자들을 모아놓고 “절대로 지회이 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 단단히 각오하고 대비하라”는 등 반노조적인 작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5. 창원공장이 어려울 때 회사는 ‘이익도 못 내면서 뭘 바라냐?’며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창원공장의 경영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며, 2/4분기까지 2백억이 넘는 순이익이 발생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제는 ‘창원공장은 상태가 좋지만, 다른 공장 상태가 어려워서 힘들다’고 합니다. 조삼모사입니다.
        
        6. 효성창원은 2004년, 2005년 연속으로 ‘공격적 직장폐쇄’를 하며, 노동자들을 우롱해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 직장폐쇄를 함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3년 연속 직장폐쇄를 하는 사업장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무엇이 무서운지 언론사에 대해 직장폐쇄를 숨겨왔고, 특히 2005년에는 직장폐쇄를 한 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7. 그리고 직장폐쇄를 했다고 하면서 전 조합원 집을 방문하여 ‘근로의향서 작성’을 강요하고 있으며, 의향서를 작성하지 않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이후 연장근로를 시키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는 ‘노동조합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전 근대적인 노사관’에 의한 것입니다. 지회와 조합원들은 계속되는 사측의 직장폐쇄를 통한 압박에도 꿋꿋하게 투쟁으로 돌파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7.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금속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등 효성자본이 반노동자적인 모습을 규탄하고 바꿔나가는 투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고 자인하고 있는 노동부에 대한 투쟁도 벌려나갈 것입니다.
        매일아침 각 사업장의 간부들이 출근투쟁에 결합을 하고 있으며, 25일 결의대회 이후에도 효성창원지회와 함께 악질자본 효성을 규탄하는 투쟁을 전개해 갈 것입니다.

        8. 공정보도를 위한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14만 금속노조 나아가 16만 금속노조를 만들어가는 노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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