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창원지회의 투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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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091119] 효성창원지회 투쟁 지속.hwp
[보도 자료]
미봉책으로 해결 될 수 없습니다.
효성창원지회의 투쟁은 계속됩니다.
■ 공정한 보도와 민주언론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효성창원지회(지회장 박태진, 이하 효성창원지회)가 효성자본의 직장폐쇄에 맞서 투쟁 한 지 만 두 달을 넘겼습니다.
회사는 오늘(19일) 오후 2시 경 실무교섭 자리에서 “ ‘기본급 동결, 일시급으로 200만원 추가 지급‘을 제시하며, 내일(20일)부터 직장폐쇄를 철회한다.”고 선언했습니다.
2. 노동조합이 "기본급 인상‘을 말하고 있음에도, 회사는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자행했습니다. 그리고 직장폐쇄로 인해 영업 등이 진행되지 않자,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의지는 인정하지 않은 채, 생색내듯 ’일시금으로 200만원 추가지급하겠다.‘고 하면서 직장폐쇄를 철회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6시경부터 각 부서별로 조합원들에게 ‘직장폐쇄 철회, 내일부터 출근하라’는 문자세지를 보내고, 심지어는 직원들이 직접 조합원 집을 방문해서 가정통신문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3. 회사측의 이러한 직장폐쇄 철회는 영업이 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한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이미 “회사에서 제대로 된 안을 제시해서 현장에 복귀할 때는 09년 임단협이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4. 이러한 조합과 조합원의 뜻을 밝혔음에도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것은 노사관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가 아닙니다. 지회는 회사측의 미봉책을 받아 들일 수 없으며, 제대로 된 안을 제시하며 교섭이 마무리 되기를 기대합니다.
5. 그러하기에 지회는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전면 파업투쟁을 이어 갈 것입니다. 회사가 진정으로 이 상황을 마무리 짓기 원한다면, ‘기본급 인상’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의지에 부합하는 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6. 공정보도를 위한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밥 먹듯 직장폐쇄를 하며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탄압하는 효성자본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당부드립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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