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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잣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마음의 잣대이다.
사람의 생각과 판단은 제 각기 달라서 말과 행동이 같을 수 없어
엇 비슷한 다수의 공통된 생각이 진리가 되는 세상이다.
모진 폭풍우를 견디며
버터온 벼랑끝의 굽은 노송이 우리에게 아름답고
편안함을 주듯이 아무리 종은 생각을 마음에 담아
둔다 하여도 말과 행동으로 쉽게 이어지지 않으며
아름다고 넓은 마음의 잣대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고 판단하여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기 까지는
인고의 긴 세월과 힘던 현실 속에서 마음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삶 속에서 숫한 경험과 자각을 통한 진동으로
마음의 울림이 있어야 인생의 아름다운 진리 같은
내 마음의 잣대가 된다.
글을 써서 읽는 이의 감동을 주려해도
글속에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감명을 줄수없다.
글이라는 껍데기 속에 마음이란 알맹이가 담겨
하나가 되어야 만 심금을 울리는 좋은글이 된다.
글속에 마음이 들지 않으면 그 글은 죽은글이 된다.
마음의 잣대는
마음을 비울줄 알아야 아름답고 넓어진다.
채워진 공간을 비우는건 쉽지만 마음을 비우는일
말처럼 쉽지가 않다.
끊임없는 사랑과 인내, 용서와 배려 그리고
때로는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된다.
마음의 잣대가 아름답고 넒을수록 가슴에서 깨끗하고 맑게 정화되어
상대의 아주 작은 마음까지 알 수 있고 상대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긴다.
아름다운 마음에는 이별이 없으며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사람의
바라는 작은 마음까지 내 마음으로 헤아려 주려는것이 아니 겠는가?
마음의 잣대가 아름답고 넓으면
약해 보이는 듯 하지만 적이 없는 아주 강한 사람이다.
공간의 여백은 치워야 넓어지지만 반대로
사람의 마음은 아름답게 많이 담아 실천하는것이 비우는 일이다.
아름답고 넓은 잣대로 살아야 겠다.
내 마음의 잣대는 나의 인격이며
나 만의 좋은 향기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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