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기전’ 사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S&T 3사지회 확대간부 성명서
작성자 S&T지회
본문
S&T 3사지회는 합의서 이행을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한다.
교섭과 대화를 통해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하라.
지난 5월 15일 회사측의 농성장 침탈 및 천막파손으로 인해 불거진 S&T 기전문제에 대해 회사측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고 이에 사측의 합의서 이행과 조속한 해결을 거듭 요구한다.
S&T 그룹의 인사정책은 생각 즉시 행동이라는 명분아래 노사간 대화와 교섭을 거부한 채 다툼과 대립을 재생산하는 기형적인 정책으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생겼다. 또한 인수하는 기업마다 곳곳에서 노사간 마찰이 생기는 등 S&T 그룹은 후진적 노사관계라는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
이번 에스엔티 기전문제도 회사측의 합의서 불이행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고 합의서 이행이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물리력을 동원해 농성장을 침탈하고 고소, 고발 등 공권력 남용으로 인해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S&T 기전 뿐만 아니라 중공업, 씨, 대우 등 계열사 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교섭과 대화라는 정상적인 방법을 거부하고 다툼과 대립을 양상하는 인사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구성원들에 대해 상생과 공동운명이라는 기본을 무시하고 적대감과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척박한 논리들이 숨어 있다.
따라서 이번 S&T기전의 문제는 회사측의 합의서 불이행과 지회의 신규라인 정규직 채용이라는 요구가 대립되는 양상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와 바램에 대해 적대시하는 경향에서 출발된 사태이며 심지어 노사간 체결한 합의서 마저 불이행했기에 노동자들의 부득히 파업이라는 수단을 강구하게 되었다.
파업을 위한 파업이 아나라 합의서를 지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천막을 설치했고 인간답게 살고 싶어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부당하게 요구하거나 혹은 노동자 스스로 합의서 불이행으로 생긴 문제는 결코 아니다. 따라 회사는 지금이라도 이번 합의서 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지고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속에서 S&T기전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외침을 하고 있다. 그들의 요구는 신규라인에 정규직채용이며 노동을 통한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것이 그들의 바램이다. 물리적인 충돌보다는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경영과 다툼보다는 대화와 교섭을 갈구하는 조합원들이다, 이런 소박한 요구와 바램이 무너진 천막처럼 그들의 마음마저 무너뜨리서는 안된다.
직원들에게 고소고발을 밥 먹듯이 하는 기업, 합의서 이행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기업, 21세기에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노동자들의 절규가 있는 기업. 이것이 엔스앤티 그룹의 자화상이다.
그룹 총수가 가는 곳마다 파업과 직장폐쇄, 물리적인 충돌, 고소고발 남용 등 보통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노사관계에 대해 회사는 겸허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며 보다 나은 노사관계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S&T 3사지회는 기전투쟁에 함께할 것을 선언하면서 "생각 즉시 행동"이라는 회사측의 행동강령에 대해 끈질긴 저항을 할 것이다. 아울러 노동자는 하나다 라는 대동단결, 대동투쟁이라는 원칙속에서 3사지회는 S&T기전의 투쟁을 끝까지 사수할 것이다.
2009년 6월 23일
S&T 3사지회(S&T 중공업, S&T 대우, S&T C) 확대간부 일동
교섭과 대화를 통해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하라.
지난 5월 15일 회사측의 농성장 침탈 및 천막파손으로 인해 불거진 S&T 기전문제에 대해 회사측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고 이에 사측의 합의서 이행과 조속한 해결을 거듭 요구한다.
S&T 그룹의 인사정책은 생각 즉시 행동이라는 명분아래 노사간 대화와 교섭을 거부한 채 다툼과 대립을 재생산하는 기형적인 정책으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생겼다. 또한 인수하는 기업마다 곳곳에서 노사간 마찰이 생기는 등 S&T 그룹은 후진적 노사관계라는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
이번 에스엔티 기전문제도 회사측의 합의서 불이행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고 합의서 이행이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물리력을 동원해 농성장을 침탈하고 고소, 고발 등 공권력 남용으로 인해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S&T 기전 뿐만 아니라 중공업, 씨, 대우 등 계열사 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교섭과 대화라는 정상적인 방법을 거부하고 다툼과 대립을 양상하는 인사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구성원들에 대해 상생과 공동운명이라는 기본을 무시하고 적대감과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척박한 논리들이 숨어 있다.
따라서 이번 S&T기전의 문제는 회사측의 합의서 불이행과 지회의 신규라인 정규직 채용이라는 요구가 대립되는 양상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와 바램에 대해 적대시하는 경향에서 출발된 사태이며 심지어 노사간 체결한 합의서 마저 불이행했기에 노동자들의 부득히 파업이라는 수단을 강구하게 되었다.
파업을 위한 파업이 아나라 합의서를 지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천막을 설치했고 인간답게 살고 싶어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부당하게 요구하거나 혹은 노동자 스스로 합의서 불이행으로 생긴 문제는 결코 아니다. 따라 회사는 지금이라도 이번 합의서 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지고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속에서 S&T기전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외침을 하고 있다. 그들의 요구는 신규라인에 정규직채용이며 노동을 통한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것이 그들의 바램이다. 물리적인 충돌보다는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경영과 다툼보다는 대화와 교섭을 갈구하는 조합원들이다, 이런 소박한 요구와 바램이 무너진 천막처럼 그들의 마음마저 무너뜨리서는 안된다.
직원들에게 고소고발을 밥 먹듯이 하는 기업, 합의서 이행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기업, 21세기에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노동자들의 절규가 있는 기업. 이것이 엔스앤티 그룹의 자화상이다.
그룹 총수가 가는 곳마다 파업과 직장폐쇄, 물리적인 충돌, 고소고발 남용 등 보통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노사관계에 대해 회사는 겸허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며 보다 나은 노사관계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S&T 3사지회는 기전투쟁에 함께할 것을 선언하면서 "생각 즉시 행동"이라는 회사측의 행동강령에 대해 끈질긴 저항을 할 것이다. 아울러 노동자는 하나다 라는 대동단결, 대동투쟁이라는 원칙속에서 3사지회는 S&T기전의 투쟁을 끝까지 사수할 것이다.
2009년 6월 23일
S&T 3사지회(S&T 중공업, S&T 대우, S&T C) 확대간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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