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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전진58호 -하나가 되기 위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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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57회 작성일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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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되기위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지회는 지난 6월10일자 힘찬전진을 통해서 ‘동지들 앞에 꿋꿋하게 다시 서겠습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11일 대의원회의를 통해서 현재 조합원의 현실과 대의원의 우려를 그냥 지회의 입장만으로 집행하기에는 많은 혼란이 있을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노동조합은 절대 조합원 앞에 군림할 수 없으며, 집행부는 조합원의 의견을 모아 집행하는 단위일 뿐입니다.

지회에서는 이제까지의 분란을 해소하고 하나가 되어 사측에 맞서 싸우기 위해 조합원에게 5기 집행부의 신임을 묻는 총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가 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조합원과 대의원, 그리고 집행부가 하나가되어 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신임을 묻는 총회는 단순한 신임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신임을 묻는 것입니다. 이것은 총회 결과에 따라 더 이상의 논란과 분열을 종식시키기 위함입니다.


회피하기위한 것이 아닌 힘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지회는 전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등을 돌리는 비열한 짓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합원에게 신임을 묻는 것은 현 상황을 회피하기 위함이 아닌 든든한 힘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조합원의 단결된 힘은 100만대군보다 더한 파괴력을 가질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을 지키고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일하는 지회의 진정성은 의심치 말아주십시오. 동지들에게 지회의 진정성을 정책과 함께 묻고 싶습니다.


더 이상의 혼란은 안됩니다


지회가 조합원에게 신임을 묻는 가장 큰 이유는 더 이상 조합원의 분열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자본을 상대해 왔고, 그 속에서 알게 모르게 ‘뭉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조그만 일일수 있으나, 노동조합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자본에게는 아주 좋은 호재일수 있습니다.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강력한 현대모비스지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단결된 힘이 필요합니다.

                                                                                     

동지들의 하나된 마음은 고용안정을 위해 사측에 날릴수 있는 귀중한 무기인 화살 하나하나가 됩니다.


동지들의 선택을 묻는 것은 동지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창원공장의 미래와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이 최선의 선택인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 판단 속에는 우리의 미래가 담겨있는 것입니다.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동지들의 미래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지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민주노조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통에 화살이 없다면 밀려오는 적을 어떻게 물리칠수 있겠습니까? 동지들의 마음하나하나가 창원공장을 지키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집행부는 동지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입니다


5기 집행부가 동지들의 선택을 받아 집행한지도 열 달하고도 한 달이 지나갑니다. 런닝메이트로 출마해서 당선이 되었으나, 얼마 전 수석부지회장이 사임을 하였습니다. 이는 얼마든지 집행부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희석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동지들에게 물을 것입니다. 그 판단에 집행부는 동지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것입니다. 또한 그 결과에 대해 절대 논란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6월18일 예정인 ‘현대모비스지회 집행부 신임을 묻는 총회’는 그 동안의 논란을 불식시키고 하나가 되기 위한 장이 되어야합니다. 그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또다시 논란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조합원을 분열시키고 현대모비스지회를 파멸시키기위한 조직적인 행위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디 이번 총회가 현대모비스지회를 더욱 강고히 하고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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