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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김장김치 나누기.
 금속노조 경남지부, 김장김치 나누기.
ⓒ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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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배추를 구입하고 김장을 담궈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안석태)는 함안지역 여성농민들로부터 배추와 양념을 구입해 6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청소년과 함께 김장체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의 김장김치 담그기·나누기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연속을 해오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영농조합법인 아라씨앗드리로부터 절임배추와 양념 2860kg을 구입해 경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각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였다.

조합원들은 이날 거제 고현지역아동센터, 김해 목양비전아동센터, 사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창원 행복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전달한 배추와 양념으로 아이들과 김장체험을 실시하였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센터 급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김치나누기는 사회연대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차적으로 수입산 농작물로부터 피해를 입는 지역농민과의 연대를 실천하고, 2차적으로 조합원이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김치를 담그는 연대를, 3차적으로는 지역의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사회연대기금은 지역 내 노동자와 이웃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위해 조합원들이 매월 조성한 기금을 통해 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사회연대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차별과 억압을 없애고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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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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