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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투쟁 승리결의대회 결의문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2,148회 작성일 2003-07-10

본문

                                                     결 의 문

오늘 우리는 금속 산별운동의 초석을 놓느냐, 자본의 도발에 좌절하느냐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역사적인 중앙교섭을 통하여 기본협약과 주5일근무제 등 통일요구안을 쟁취하기 위하여 어제까지 12차례나 교섭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경총등 자본측의 중앙교섭을 저지, 파탄하기 위한 음모가 드러나고, 한나라당 등 보수정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근로기준법 개악안 통과를 강행하려는 기도속에 교섭은 진척이 없고, 산별노조운동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경남지부는 중앙교섭 승리를 위한 7월 초반기 전국적인 투쟁전선에서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틈을 노린 자본측의 도발과 공세속에 중앙교섭 전선은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산별노조운동의 전진과 비정규직 차별철폐등 4대요구안 쟁취가 실종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에 지난 9일 4시간 파업을 통하여 투쟁전선을 새롭게 곧추 세우며 7월 투쟁국면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금속자본의 중앙교섭 파탄 음모와 산별노조 발전에 장애를 놓는 경총등 총자본의 기도를 우리는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 오늘, 우리는 전면 파업투쟁을 통하여 중앙교섭 승리와 2003년 임단투 쟁취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였다. 총파업을 시작으로 ‘금속노조는 하나다!’ ‘산별노조를 통하여 세상을 바꾸자!’ 라는 기치속에 기필코 승리하는 2003년 투쟁을 만들어내자. 우리 금속 경남지부 조합원 일동은 오늘, 중앙교섭 승리와 임단투 쟁취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하며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 우리의 결의 -

하나. 우리는 ‘중앙교섭 타결없이 임단협 타결없다’는 기조 아래 금속노조의 투쟁방침을 적극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어제 12차 중앙교섭 결렬에 따른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의 투쟁방침에 따라 다음주 월■화요일의 4시간, 수■금요일의 6시간, 토요일 파업투쟁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 경남지부 조합원은 중앙교섭과 2003년 임단투에서 승리할 때까지 선봉에 서서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

하나. ‘금속노조는 하나다.’  ‘한다면 한다’라는 동지애와 철의 규율로 재무장하여, 단결투쟁의 기치를 새롭게 높이 들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2003년 7월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준) 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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