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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작성자 지부
댓글 5건 조회 2,319회 작성일 200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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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이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GM대우비정규직지회동지들의 투쟁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아직도 GM은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LPG차량의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해, 다마스 라보라인을 축소하면서 또다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길거기로 내몰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에도 이 투쟁은 이어질 것입니다.

악질 두산은 인터넷에 올린 글을 문제삼아 조합원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돈으로 각종 로비와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일삼아왔던 두산이 자신들의 행태에 대한 반성은 커녕 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목조르기에만 열을 내고 있습니다.

대성파인텍은 부당해고 판정에 대해 복직을 시키며 4시간만에 다시 해고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대성파인텍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판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기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4대요구를 걸고 투쟁을 했지만 비정규악법이 개악되고, 제정됐습니다. 그리고 노사관계로드맵이 국회를 통과했고, 산재보상보험법도 노사정위 합의라는 허울을 쓰고 개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아픔을 남겼던 2006년입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탄압의 도구인 "직장폐쇄"를 효성창원지회가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뚫어내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산별전환 투표를 통해 전국에서 10만여명의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아픔과 희망이 교차하며 2006년이 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07년은 아픔을 딛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해가 되도록 만들어 갑시다.
150만 금속노동자, 나아가 1500백만 노동자들의 희망으로 금속노조를, 경남지부를 힘있게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경남지부 집행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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